1. 줄거리
영화 "빅 쇼트(The Big Short)"는 2007년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위기와 이를 예견하고 수익을 내는 몇몇 금융인들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영화는 먼저 마이클 번(크리스찬 베일 분)이라는 투자자의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마이클은 서브프라임 모기지 위기가 일어날 것임을 예견하고 그 위기에서 수익을 내기 위해 모기지 위험 자산에 대한 단기 매도를 계획합니다. 이를 위해 반응이 둔감한 다른 금융인들과 함께 팀을 꾸려 이들의 매도를 돕게 됩니다.
한편, 월스트리트의 중요한 금융회사인 골드만 삭스에서 일하는 제이 브라운(브래드 피트 분)과 마크 발러(라이언 고슬링 분)은 마찬가지로 서브프라임 모기지 위기를 예견합니다. 이들은 이 위기를 예측한 것을 모기지 보유자들에게 전하며, 대출금을 상환하지 못할 위험성이 높은 대출자들의 목록을 조사합니다.
이렇게 이들의 예측이 맞게 되면서 금융 시장에서 대규모 파산이 일어나지만, 이들은 예측한 대로 수익을 얻게 됩니다. 그리고 마이클은 새로운 투자 기회를 찾기 위해 라스베이거스로 가게 됩니다.
이 영화는 실제로 일어난 서브프라임 모기지 위기의 복잡한 금융 시장의 구조와 그 위기를 예측한 몇몇 투자자들의 이야기를 재미있게 다루고 있습니다.
2. 영화 "빅 쇼트(The Big Short)"의 주요 인물
1>마이클 번(Michael Burry) - 크리스찬 베일 분이 연기합니다. 마이클은 대출금을 상환하지 못할 위험이 높은 대출자들의 대출에 대해 걱정하고 이를 반영하여 대출금 위험 자산에 대한 단기 매도를 계획합니다.
2>제이 브라운(Jay Brown) - 브래드 피트 분이 연기합니다. 제이는 월스트리트의 중요한 금융회사인 골드만 삭스에서 일하는 금융인으로, 마이클과 마찬가지로 서브프라임 모기지 위기를 예견합니다.
3>마크 발러(Mark Baum) - 라이언 고슬링 분이 연기합니다. 마크는 제이와 함께 일하는 금융인으로, 대출금을 상환하지 못할 위험이 높은 대출자들의 목록을 찾아 예측합니다.
4>찰리 게일(Charlie Geller) - 존 막스웰 분이 연기합니다. 찰리는 마이클의 정보를 얻고, 서브프라임 모기지 위기를 예측해 수익을 내기 위해 마이클과 함께 투자를 시작합니다.
5>제레미 브렌트(Jeremy Brener) - 프랑시스 맥도맨드 분이 연기합니다. 제레미는 찰리와 함께 일하며, 마이클의 정보를 이용하여 서브프라임 모기지 위기를 예측하고 수익을 내기 위해 노력합니다.
이들은 모두 금융 시장에서 일하는 투자자나 금융인들로, 서브프라임 모기지 위기를 예측하고 이를 이용하여 수익을 내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3. 영화 빅쇼트를 보고 나서 배운 점
영화 "빅 쇼트(The Big Short)"는 금융위기를 예측하여 대출금 위험자산을 단기매도하는 등의 금융거래로 수익을 내려는 이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이 영화는 금융위기의 복잡성과 위험성을 현실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영화는 금융위기의 원인 중 하나인 서브프라임 모기지 대출을 상품화하여 발행된 채권에 대한 금융거래를 중심으로 다루고 있다.
영화는 금융용어와 개념을 이해하기 어려운 일반 대중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고 있다. 예를 들어, "콜레터럴라이즈드 디폴트 스왑(CDS)"과 같은 용어를 주요 인물들이 직접 설명하는 장면이 등장하며, 이를 통해 이들의 의사결정 과정과 이들이 취한 대출금 위험자산 단기매도 등의 금융거래의 복잡성을 이해할 수 있다.
하지만, 이 영화는 서브프라임 모기지 대출을 상품화한 채권이라는 금융상품의 복잡성과 위험성을 중심으로 다루면서, 이를 중개하는 금융회사와 은행들의 역할이나 실제 피해자들에 대한 이야기는 다루지 않는다. 또한, 영화는 대출금 위험자산을 매도하여 수익을 내는 주인공들의 이익 추구에 초점을 맞추면서, 금융시장의 구조적인 문제점을 비판하는 것으로 끝나며, 그 해결책에 대한 제시는 하지 않는다.
따라서, 이 영화는 현실적인 금융 거래와 이를 둘러싼 복잡한 금융상품들의 위험성을 잘 그려내고 있으나, 금융 거래로 수익을 내는 이들의 관점에서만 이야기를 다루기 때문에, 전체적인 시각에서는 불완전한 면이 있다. 또한, 영화에서는 해결책에 대한 제시보다는 문제 제기에 더 초점을 맞추고 있기 때문에, 이를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인 대안에 대해서는 다루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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